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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즐겨라 라스트 홀리데이 리뷰 인생의 마지막 연휴 솔직히 말하면 라스트 홀리데이라는 제목은 흥미를 유발하지 않습니다. 영화의 포스터 또한 그저 뻔한 영화일 것이라는 생각에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그것이 얼마나 잘못된 생각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여자가 이제부터라도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일을 하는 영화입니다. 영화뿐만 아니라 책 속에서도 가장 흔한 주제로 나오는 시한부 인생 이야기는 정말 많고 많습니다. 많은 작품들 중에 라스트 홀리데이가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 아닐까 합니다. 마냥 슬퍼하지 않는 주인공부터 그런 주인공을 무작정 위로하려고 하지 않는 주변 인물들까지 모든 요소들이 재미있습니다. 영화는 2006년에 개봉하였고 연출은 웨인 왕 감독이 맡.. 2022. 9. 26.
뮤지컬 영화의 시초 사운드 오브 뮤직 리뷰 뮤지컬 영화의 시초 영화와 노래가 같이 어우러지는 영화하면 디즈니가 대표적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뮤지컬 영화라고 새로운 장르가 나타나면서 여러 영화들이 개봉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영화들보다 훨씬 이전에 만들어진, 뮤지컬 영화라고 이름이 붙여지기도 전에 상영한 영화가 있습니다. 바로 사운드 오브 뮤직입니다. 영화를 별로 좋아하지 않거나 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더라도 사운드 오브 뮤직 제목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만큼 오래된 영화기도 하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기도 합니다. 그리고 뮤지컬 영화의 시초답게 영화에 나오는 모든 노래가 명곡입니다. 마리아 홀로 부르는 솔로곡부터 아이들과 함께 부르는 요들송, 폰 트랩 대령의 솔로곡까지 모든 노래가 듣기 좋습니다. 실제로 마리아 역의 '줄리 앤드.. 2022. 9. 23.
범인은 이 안에 있어 용의자 X의 헌신 대표적인 추리 소설과 영화 천재와 천재의 대결이라는 진부한 주제로 만든 영화는 셀 수도 없이 많습니다. 많은 영화들 중에 최고의 영화는 바로 용의자 X의 헌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원작은 동일한 제목의 일본 소설인데 솔직하게 말하자면 영화보다는 소설책이 더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선이 잘 드러나고 이야기의 흐름이 물 흐르듯이 자연스럽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영화가 재미없는 것은 아닙니다. 무엇보다 상상으로만 존재했던 주인공들의 생김새나 표정 변화를 배우들의 훌륭한 연기로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원작 소설 용의자 X의 헌신은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에 의해 집필되었습니다. 작가 히가시노 게이고는 일본 추리 소설에서 가장 유명한 작가입니다. 영화는 2009년에 개봉하였고 연출은 니시타니 히로시.. 2022. 9. 21.
악당도 이기고 싶다 주먹왕 랄프 리뷰 오랜만에 만난 게임기 요새는 컴퓨터 게임, 모바일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약 10년 전까지만 해도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왼손으로는 조이 스틱을, 오른손으로는 버튼을 누르는 게임기를 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였습니다. 오락실을 가본 사람이라면 유명한 철권 게임이라든지, 비행기 게임, 테트리스 등 많은 게임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주먹왕 랄프도 그중 유명한 게임이었습니다. 게임의 정식 명칭은 '고쳐줘요 펠릭스'이고 랄프는 그 게임에서 펠리스와 반대되는 인물입니다. 즉 모든 것을 부수는 역할입니다. 창문을 깨뜨리고 건물도 무너뜨리고 지나가는 행인을 괴롭히는 악당입니다. 영화는 2012년에 개봉하였고 연출은 리치 무어 감독이 맡았습니다. 주인공 랄프 역으로 배.. 2022.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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