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어느덧 겨울
벌써 11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계절은 4계절이라고 알고 있는데, 점점 2계절 내지 3계절로 바뀌는 듯합니다.
선선한 가을은 어느새 사라지고 두꺼운 코트와 빵빵한 패딩을 꺼내야 하는 겨울이 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이 오면 제일 반가운 손님은 바로 붕어빵.. 호빵... 그리고 빵빵한 패딩...
옷장 깊은 곳에 숨어있었던 패딩이 나온다는 것은 즉, 이제 얇은 옷과 자리바꿈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여름옷과는 달리 손질도 까다롭고 관리도 어려운 겨울 옷 관리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1. 겉옷
- 코트 관리 방법 : 소위 비싼 값을 한다는 코트는 그만큼 관리 방법도 쉽지 않습니다.. 통풍이 잘 되는 곳에 옷걸이에 걸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올해 초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겼었다면 그 당시 받았던 비닐은 제거해야 합니다. 먼지가 들어갈까 봐 비닐에 씌운 채로 걸어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게 되면 비닐에서 기름이 배출되어 코트에 얼룩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저도 당장 비닐을 벗겨버렸습니다. 그리고 코트끼리 다닥다닥 붙어놓는 것보다는 사이사이에 간격을 두어 걸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 패딩 관리 방법 : 코트는 옷걸이에 거는 것이 좋지만 패딩은 그렇지 않습니다. 옷걸이에 걸어두면 안에 있는 솜이 아래로 쏠리기 때문에 모양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저도 당장 패딩을 옷걸이에서 빼왔습니다. 마찬가지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고 접어서 보관하거나 돌돌 말아서 넣어놓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겨울 대표적인 겉옷이기 때문에 자주 입게 되는데 어쩔 수 없이 오염되거나 이물질이 묻기 쉽습니다. 그럴 때면 오염된 부위만 살살 세탁해 주고 겨울이 끝나면 손세탁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드라이클리닝도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손세탁이 끝나고 건조기보다는 그늘에서 자연건조 해주면 됩니다.
2. 니트
- 관리 : 겨울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니트 지켜!! 니트는 옷걸이에 걸면 축 늘어지기 때문에 접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은 울 세제를 사용하여 미지근한 물에 하고 세탁 후에는 수건으로 물기를 톡톡 치면서 제거해 줍니다. 또한 선선한 곳에 눕혀서 자연 건조 시키면 됩니다. 겨울 옷 대부분이 자주 세탁하는 것은 지양해야 하고 더러워진 부분이 있다면 그 부분만 살살 닦아내면 됩니다.
3. 기모 맨투맨
- 관리 : 맨투맨 하나로도 따뜻한 기모 맨투맨입니다. 기모 소재는 세탁기 사용이 가능하지만 되도록이면 찬물 세탁을 권장하고 건조기는 피하며 자연 건조를 합니다. 겨울옷은 건조기와는 상극인가 봅니다.. 또한 뒤집어서 세탁하고 울 세제를 사용하면 옷이 상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어느 옷이든 마찬가지겠지만 자연건조 할 때에는 무조건 완전히 건조한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모 특성상 곰팡이가 더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합니다. 옷장 속에 습기 제거제도 함께 넣어두면 더욱 좋습니다.
4. 장갑, 모자, 목도리
- 관리 : 겨울철에만 옷장 밖으로 나올 수 있는 장갑과 목도리는 외출 후 먼지와 이물질을 탁탁 털고 잘 접어서 보관합니다. 겉옷 보다도 세탁 횟수가 현저히 적기 때문에 관리 방법이 쉬운 편입니다. 목도리는 잘 접어서 보관하고 모자는 형태가 변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보관합니다. 부득이하게 세탁을 해야 할 경우에는 오늘 단골손님이죠, '손세탁'을 하고 자연건조 해주면 됩니다. 모자는 세탁망에 넣어서 세탁해도 좋습니다.
겨울철 옷이 비싼 만큼.. 관리를 잘해서 오래오래 입는 것이 목표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응형
'다른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장비(제설장비) (1) | 2024.11.10 |
---|---|
[디즈니 플러스] 강풀의 조명가게 원작 만화책 리뷰 (2) | 2024.11.09 |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BEST 4(겨울철 관리 방법) (0) | 2024.11.07 |
티스토리 블로그 오블완 챌린지로 글도 쓰고 선물 받고 (0) | 2024.11.01 |
알 듯 말 듯 헷갈리는 상식퀴즈 20문제 (6) | 2024.10.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