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눈이 옵니다
겨울의 대명사,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는 바로 '눈'이 아닐까 싶습니다.
일명.. 예쁜 쓰레기..라고도 하는 하얀 눈은 내릴 때 정말 기분 좋고, 다 내린 후에는 세상을 하얗게 변화시켜서 기분까지 좋아지게 만듭니다.
문제는 눈이 내린 후 녹기 시작할 때입니다.
내리면서 녹는 눈이 있는가 하면, 내린 후에 날씨가 추워지면 꽁꽁 얼기도 하고, 소복하게 쌓였다가 녹는 눈은 길을 물바다로 만들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은 참 아름답습니다.
오늘은 그런 눈을 치워주는 장비와, 겨울에 많이 사용하는 장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눈삽
쌓인 눈을 치우기는 데에 일등공신 바로 눈삽입니다.
손잡이와 넓은 삽날로 구성된 단순한 구조이지만 튼튼하며 사용하기 쉬워서 많은 분들이 찾는 장비입니다.
가정에서 뿐만 아니라 가게나, 공장 등 여러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눈이 많이 내렸을 때, 즉 폭설이 내렸을 때에는 오래 사용하게 되면.. 몸의 피로가 상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ㅠ
2. 제설기
폭설이 내렸을 때, 눈삽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할 때 바로 제설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퀴와 몸체에 달린 브러시로 눈을 밀어내며, 크고 넓은 면적에서 사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많이 사용하나 봅니다.
기계 손잡이를 잡고 전원을 켠 후 천천히 눈을 밀어내며 움직이면 됩니다. 따로 힘을 들이지 않고 눈을 치울 수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역시나 기계이기 때문에 가격이 상당하며, 무게도 무겁습니다.
3. 송풍기
쌓인 눈 뿐만 아니라 가을 낙엽들도 치우기 좋은 송풍기입니다.
브랜드, 제품 별로 바람 세기나 속도도 조절이 가능해서 가정에서보다는 공장이나 큰 회사에서는 자주 쓰이는 장비입니다.
크기가 크며 제설기와 마찬가지로 가격대가 높고 유지비용도 들기 때문에 쉽게 접하기에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4. 스노우 체인
눈이 쌓인 도로는 정말 정말 위험합니다. 녹기 시작하면 물이 고여있어서 미끄럽고, 기온이 낮으면 눈이 얼면서 미끄럽기 때문에
안전운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큰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차 바퀴에 스노 체인을 설치하면 됩니다. 안전 효과는 훌륭하지만
설치가 번거롭고 설치한 타이어는 물론, 지나가는 도로에도 손상을 입힐 수 있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5. 염화칼슘
겨울이면 인도나 차도에 하얀 소금이 뿌려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염화칼슘입니다.
제법 큰 덩어리를 밟으면 콰직 소리도 나면서 부서집니다. 바로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 뿌려놓는 것입니다.
폭설 예보가 나온 다음날이면 큰 도로든, 골목길이든, 인도든 할 것 없이 모든 도로에 다 뿌려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확실히 덜 미끄럽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이 뿌리고 성분도 좋지 않아서 도로에 큰 손상을 가한다고 합니다.
도로 곳곳에 푹 파여 있는 구멍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염화칼슘이 녹으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합니다. ㅠ
2024년 겨울은 지금까지와는 다른 겨울의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한파는커녕, 한낮기온이 20도를 오고 가기 때문에 길에서는 반팔과 패딩을 동시에 볼 수도 있습니다.
그만큼 지구 온난화가 심각해졌기 때문입니다.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른 취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은근히 헷갈리는 단어 맞춤법 10문제 (0) | 2024.11.12 |
---|---|
2024년 11월, 12월 가볼만한 전국 축제 3가지 (2) | 2024.11.11 |
[디즈니 플러스] 강풀의 조명가게 원작 만화책 리뷰 (2) | 2024.11.09 |
겨울철 옷 관리 및 보관 방법 (0) | 2024.11.08 |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실내 식물 BEST 4(겨울철 관리 방법) (0) | 2024.11.0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