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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취미

모바일 스타듀밸리 해변농장 2편

by 알려드리겠습니다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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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듀밸리

느낌이 좋다

그동안 스타듀밸리 게임을 하면서 이런 적이 없었는데 바로 둘째 날에 요정이 찾아왔습니다. 열심히 파스닙을 심고 주변 정리를 하고 잠이 들었는데 그날 밤 요정이 와서 파스닙 씨앗에 마법을 부리고 갔습니다. 요정이 방문하는 일은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닌 무작위로, 이벤트 식으로 일어나는 일입니다. 1년이 되어도 2년이 되어도 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마음 편할 것 같습니다. 요정이 오면 그 주변의 씨앗은 그다음 날 바로 수확이 가능합니다. 수확하는 데에만 며칠이 걸리던 농작물들이 하루아침에 자라면 참 기분이 좋습니다. 이번 캐릭터는 열심히 키워봐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요정 등장

 

파스닙 수확

요정이 다녀간 다음 날 파스닙이 수확해도 될 만큼 자랐습니다. 뭔가 운이 좋습니다. 잠시 기분 좋은 느낌을 만끽한 후 바로 수확합니다. 수확한 파스닙은 일단 팔지 않고 가지고 있겠습니다. 언젠가는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나무 50개로 나무 저장 상자를 만들어 비축해 둡니다. 주민 중에 파스닙을 좋아하는 주민도 있고 가져다 달라는 주민도 있을 수 있으니 일단 가지고 있어 봅니다. 물론 현재로서는 수확한 농작물을 파는 것이 훨씬 이득입니다. 가진 돈이 부족하기 때문에 돈 되는 것은 일단 팔아서 돈을 마련하는 것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콘셉트는 그저 손이 가는 대로, 마음 내키는 대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느긋하게 하고 싶은 대로 해보려고 합니다. 

기분 좋은 상태

 

효과적인 효과음

이제 겨우 2일 차이므로 정리할 것이 산더미처럼 쌓여있습니다. 게임 초반에는 체력이 상당히 약하기 때문에 나무를 몇 그루만 베어도 체력이 훅훅 떨어집니다. 그나마 잡초를 베거나 떨어진 나무를 조각내는 일이 수월하기 때문에 그것 먼저 해줍니다. 특히 나무를 베는 소리와 돌을 부수는 소리가 시끄럽지 않아서 ASMR처럼 들으면서 할 때가 있습니다. 게임 스타듀밸리의 장점이 여기 있는 것 같습니다. 4계절에 걸맞은 배경음악과 그에 따른 부수적인 효과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모래 바닥을 걷는 소리와 아스팔트 길을 걷는 소리가 다르고 낚싯대를 던지는 소리, 광산에 가서 몬스터를 물리치는 소리 등등 재미있는 소리가 한두 개가 아닙니다. 

잡초 베어버리기

 

광산에 들어가고 싶다

시간이 남아 마을을 둘러보던 중에 신기한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광산 입구에 가는 길을 막고 있는 돌을 치우는 장면입니다. 문득 이런 장면을 본 적이 있었나 싶어서 신기했습니다. 노란 모자를 쓰신 기술자님이 힘들어 보여서 조금 도와주려고 가지고 있던 도끼와 곡괭이를 꺼내어 보았지만 아무 소용없습니다. 게임 NPC만이 할 수 있는 일인가 봅니다. 게임을 시작하고 한 4일에서 5일 정도에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얼른 광산에 들어가서 무기를 얻고 싶은데 조금 더 기다려야겠습니다. 

도와주고 싶지만 실패

 

짧은 하루 

기본 퀘스트 중에 주민들과 친해지는 것이 있는데 하루 종일 마을을 돌아다니며 주민들과 인사를 하고 오면 하루가 다 지나갑니다. 남은 체력으로 집 주위를 정리하고 나면 이른 오후쯤 체력이 바닥나기 때문에 아쉽습니다. 돌을 몇 개 부수고 나무 몇 그루를 베다 보면 탈진할 것 같다는 문구가 나오면서 어서 쉬라고 재촉합니다. 운 좋게 마을을 돌아다니다 보면 먹을 수 있는 야생식물을 발견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은 도움이 됩니다. 조금이나마 체력을 회복할 수 있기 때문에 보잘것없더라도 게임 초반에는 중요합니다. 대표적으로 봄에는 하얀색 리크와 고추냉이가 있습니다. 또한 며칠 뒤면 새먼베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 그것 또한 공짜로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최대한 저장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탈진하기 직전

모바일 스타듀밸리 2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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