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기세척기는 사랑입니다
이제는 필수 가전이 되어버린 식기세척기. 한 번도 안 써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쓴 사람은 없다는 전설의 가전입니다.
집안일 중 가장 손이 많이 가는 설거지를 대신해 주는 기계라니. 인류의 많은 발명품 중 가장 유용한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혹시 식기세척기 고체 세제 고를 때 고민하셨던 분들 계신가요?
이왕 식세기를 데려온 만큼, 세제도 고체세제를 써보자 하는 마음에 가장 유명하다는 고체 세제를 골랐습니다.
그 초록색 개구리.. 그려져 있는 세제 맞습니다.ㅎ
고체 세제를 찾아보니까 대부분 세제를 잘라서 사용하는 걸 추천하길래, 저도 잘라서 써야겠다 결심했습니다.
그다음 난관, 그럼 뭘로 자르지? 였습니다.
밤가위...!
생각했던 것보다 큰 고체 세제는 1/2 또는 1/4로 잘라서 써도 충분하다는 글을 보고 저도 잘라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가장 유명한 제품, 밤가위로 잘라서 써보기로 했습니다.
어림없쥬?
고체세제 몇 개를 잘라도, 한 번에 잘리는 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아무리 힘을 주고.. 이렇게 저렇게 해봐도 잘 안 잘립니다.
고체 세제를 감싸고 있는 겉비닐이 잘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이 비닐은 벗기지 않고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렇다 보니 세제를 자르려고 이리 비틀고 저리 비틀면 세제 가루가 눈처럼 우수수수수수수... 펄펄 날립니다. ㅠ
드디어 찾았습니다.
고체 세제가 단 한 번에 잘리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jfactory-tool/products/5443610036
일명 '엑셀가위'라 불리는 제품입니다. 이 가위의 본래 용도는 파이프를 자르는 데에 자주 쓰입니다.
PVC 파이프를 자르는 데에는 물론, 여러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제품입니다.
물론 저는 식세기 고체 세제 자를 때 아주 잘 쓰고 있습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무엇보다 단번에 잘리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고체 세제 커터를 따로 사기에는.. 찾아보니까 가격도 천차만별이고 종류도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와중에 엑셀가위를 발견해서 바로 엑셀가위로 결정했습니다.
단순한 사용방법
이렇게 한 손으로 쥐고, 버튼을 ON으로 해놓은 다음, 댕강 잘라주기만 하면 됩니다!
크기도 딱 고체 세제와 맞고 무엇보다 미끄럼 방지까지 있어서 세제가 움직이지 않습니다.
세제를 올려놓고 싹둑 잘라주면 됩니다. 쉽쥬?
한번 자르고 재미 들려서 그날 고체세제 다 잘라놨습니다.ㅎ
바사삭 잘리는 소리도 재미있고 무엇보다 한 번에 잘리는 쾌감 아주 장난 없습니다.
식세기 고체 세제 커터 고민 중이시라면 추천드립니다.
(↓해당 제품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jfactory-tool/products/5443610036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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